▶ 포멕스 모델명 : E400 세트(소프트박스, 스탠드 포함), D라이트 디플렉터(18)

▶ 카메라 기종 : CANON 800D, 6D MARK 2, EF 50MM F1.8, EF 24-70MM F4.0

▶ 촬영제품 : 쥬얼리

▶ 사용소감 : 구매한지는 1년 정도 되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네요.

저는 현재 쥬얼리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초기 오프라인만 운영할 땐 인스타 포스팅용 사진을 폰으로 찍어서 올리곤 하였으나 뭔가 모를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다 온라인몰을 병행운영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카메라를 구매하여 일 반 취미 반으로 사진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초기에 사진공부를 시작하며 여러 매체(책, 커뮤니티, 블로그, 유투브 등)를 섭렵해 나가면서도 뭔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 때마다 제 내공이 부족하고 크롭바디라서 그런거라는 못난 위로를 하던 와중 대다수의 쇼핑몰 작가분들의 말씀이
카메라나 렌즈도 중요하지만 제품촬영은 조명이 전부라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조명을 구매하러 알아보니 순간광이니 지속광이니 와트수는 얼마니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에게 뭐가 그렇게 어렵던지...그 와중에도 가성비의 포멕스라는 글들이 참 많았던것 같습니다.
결국 포멕스로 맘을 굳히고 구매하려하니 헐~제품라인이 다양하더군요...
다행히 목적별 카테고리로 추천 제품들이 예시되어 있었고 제가 구매한 제품은 E400 세트 제품이었습니다.

1년간 사용해보며 느낀 점은 정말 구매하기를 잘했다는 것이었고 제 사진의 퀄리티가 몇단계나 업그레이드되는 경험이었습니다.
첨 폰에서 크롭바디인 DSLR 구매후 사람들의 사진평은 이쁘다 였습니다. 아무래도 DSLR이 가지는 아웃포커싱 효과 때문에 그랬던 것 같은데 조명 구매후 찍은 사진들의 평은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줄 알았다는 것입니다.

아래는 제가 촬영시 세팅한 방법입니다.

1. 일반 제품 촬영(누끼, 디테일 접사)
E400 + 소프트박스 두 대를 45도 각도로 세팅

2. 스냅촬영(제품 연출, 모델 착용)
(주광) E400 + 소프트박스 한 대 (보조광) 광량 낮춘 E400 + 소프트박스 또는 반사판 : 깔끔한 감성사진 촬영시 세팅
(주광) E400 + D라이트 디플렉터 (보조광) 위와 동일 세팅 : 한 낮의 창가로 들어오는 자연광 느낌 촬영시 세팅

그동안 폰에서 크롭바디로 다시 풀프레임으로 사진 촬영 장비를 변경하며 느끼는 변화보다는
조명 사용 전, 후의 변화가 훨씬 극명하며 본인 사진의 결과물이 몇단계나 업그레이드 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쇼핑몰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나 인물보다는 제품 촬영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은 카메라나 렌즈의 업그레이드보다는
조명구입에 투자하시는게 보다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선택이 될 것 입니다.

1년 동안 사용하며 느낀 포멕스 조명은 최고의 가성비를 가진 제품이라고 쓰며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