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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멕스 모델명 : POTON B600

▶ 카메라 기종 : Canon EOS 7D, 5Dmark2

▶ 촬영제품 : 실외 인물

▶ 사용소감 :

보통 실내에서 스트로보를 이용한 인물 촬영시 천장 바운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듯 합니다. 쉽기도 하고 여러가지 장비가 많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가끔 실내 환경에서 천장이 너무 높거나, 천장이 검은색인 경우 또는 실외에서는 적절히 바운스를 이용하지 못할때도 있습니다.

천장이 높을때에는 광량이 높을수록 좋고, 바운스가 적절하지 않을때는 직광 또는 엄브렐라를 이용하게 됩니다.

일단 POTON B600 의 최대 광량은 600W 로 1구 스트로보의 성능으로는 차고도 넘치는 광량입니다.

가이드 넘버 40~ 이상의 소형 스피트라이트 스트로보를 사용하여 엄브렐러 조명을 셋팅하면 모델 가까이에서 어느정도 광량이 나오지만 광질이 만족 스럽지 못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POTON B600의 최소 광량인 150w 로 엄브렐러 셋팅 촬영시 표준 화각 ISO100 에서 조리개 8~13 정도의 아주 적절한 광량과 광질을 보였습니다.

물론 망원으로 가더라도 조명 스텐드와 엄브렐라를 모델 근처로 설치후 무선 동조기를 이용하면 150~600w의 폭넓은 범위로 조절하여 촬영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물론 실내 천정이 높은 곳에서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실외에서 스탭없이 개인이 촬영을 하기에는 B600 셋트와 POTON B-PANHEAD 하나에 작은 엄브렐라 85cm 정도와 포멕스 무선동조기 Dr.RAY 셋트면 간편하게 셋팅이 가능합니다.

베터리의 경우 600w 풀발광으로 130회 발광이 가능하며 150w 최소 광량으로 2~3000회 정도 발광이 가능하여 베터리가 없어서 촬영을 포기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풀발광을 많이 사용하여 발광횟수가 많을 경우는 B400/600용 전용베터리를 추가 구입이 가능하여 미리 대비를 할수도 있습니다.

광량과 광질에서 생각보다 만족스러웠고 야외 촬영시 충전식 스트로보의 장점인 편의성 또한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앞으로 나올 모델에 대해 조금더 바라는 점이 있다면, 아날로그식 광량 조절이 아닌 디지털식 광량 조절과 조금더 세밀하게 그리고 좀더 최저 발광으로 조절이 가능하기를 바래봅니다.

또 한가지는, 광동조 센서가 본체에 있는것은 만족을 하고 있지만 광동조의 S2 (슬레이브2) 모드 지원으로 슬로우 광동조도 가능했으면 합니다.

DSLR에서는 X 접점을 사용하면 문제가 없지만 간혹 하이엔드 디카에 사용시 플래쉬 핫쉬가 있더라도 X접점 호환성이 떨어져서 동조가 안될때가 많아 부득이하게 광동조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럴 경우 DSLR과 다르게 하이엔드 디카들의 여러가지 한계로 S2 모드에서만 셔터속도와 맞게 동조가 됩니다. 현제로써는 광동조 발광이 되지만 셔터의 속도와 싱크율이 많이 떨어 지지요.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B600의 차기 모델도 기대를 해보며 계속 발전하는 포멕스를 기대해 봅니다.